추나요법이란?

추나요법이란

작년부터 건강 보험에 적용이 된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한방의 추나요법이죠.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추나 테이블과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 손과 신체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구조를 파악하여 자극을 가하면서 구조적이거나 기능적인 문제들을 치료하는 한의학의 수기요법입니다.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해진 용어죠.

추나요법이란 한자의 밀추, 잡을 나자가 결합된 한자어입니다. 추나요법의 한자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체를 밀고, 당기면서 잘못된 신체 구조를 바로 잡아가면서 치료해가는 수기요법입니다. 주된 목적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균형한 인체를 바로잡는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의 문제를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죠. 그럼 추나요법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밀고 당기면서 치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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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불균형한 인체를 정상적으로 돌려놓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우리 몸의 인체 근육, 뼈, 관절들은 항상 균형이 잡혀있지는 않습니다. 어딘가 불균형한 부분이 있으며, 때때로 몸이 안좋거나 몸에 민감하신 분들이 그것을 느낄 수 있죠.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은 어느 이유에서든지 불균형하게 틀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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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바로 이런 비정상적인 근육, 뼈, 관절들의 틀어짐으로 인한 부작용을 치료하는데요. 비정상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은 우리의 몸은 뼈와 그 주위의 신경, 근막과 같은 주변조직을 자극하고, 근육 및 인대에 긴장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긴장이 오래도록 지속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우리 몸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어디에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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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이렇듯 불균형한 몸을 균형있게 맞추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나요법이 주로 쓰이는 곳은 요추나 척추와 같은 주요 부분이나, 턱, 등, 목, 허리, 골반과 같은 곳을 몸의 균형에 맞게 바로 잡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추나요법은 어떤 한의원에 가느냐, 어떤 한의사한테 받느냐가 중요한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은 개개인이 체형과 자세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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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그리고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은 한의사의 손과 신체를 이용하여 근육과 인대, 그리고 뼈를 교정하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죠. 과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되었지만 작년부터 적용이 되었습니다.

추나요법은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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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것이 처음으로 언급된 것, '추나'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1600년대 초반 명나라 시대의 소우추나비자, 추나선술 등의 고전 의서였습니다. 이러한 고전 의서들은 2700년전 황재내경에 등장하였던 도인안교라는 물리치료법, 수기치료법을 추나라는 이름으로 정리한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치면서 박해를 받았던 과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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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것을 다시 재건한 것은 1980년대 현재 자생한방병원의 대표인 신준식 회장을 중심으로 한 한의사들이었습니다. 수기치료법들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립하며, 이미 수기요법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카이로프랙틱과의 교류를 통하여 기술체계를 확립하기 시작했죠. 카이로프랙틱과는 다르게 한의학적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추나요법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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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무엇이고, 언제부터 이어져왔는지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추나요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환자 한 명을 보는데 시간이 꽤 긴 편입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수가가 꽤 비쌌습니다. 대략적으로 과거에는 10시간에 150만원정도가 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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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이란 것이 점차 알려지고 2006년부터 일부 한의원에서 의료보험을 적용, 2019년부터는 모든 한의원에서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면서 가격이 굉장히 많이 낮아졌습니다. 근골격계 환자의 경우에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로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한의계에서는 처음으로 한방 치료법중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