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심리

이제는 술 끊을 때, 감마지티피 수치로 알아보자

반응형

간 수치를 측정하는 감마지티피 또는 감마 GTP라고 불리는 수치는 간 건강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수치 중 하나입니다. r-GTP라고도 불리는 이 효소는 글루타민산을 펩티드 또는 아미노산으로 옮기는 작용을 하는 효소죠. 간세포에 어떤 장애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요소로서 담도계의 이상도 확인할 수 있는 감마지티피 수치 어디까지가 정상일까요?

감마지티피 수치

우선 감마지티피 수치에 관해서 알아보기 전에 이 검사는 성별과 연령 그리고 음주를 얼마나 즐기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평균적으로 소아기때는 수치가 낮지만 사춘기를 지나고 나면 그 수치가 점점 증가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수치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알코올 섭취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에 따른 수치를 비교해 보자면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60 IU/L, 성인 여성은 40 IU/L을 평균적으로 정상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녀를 떠나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80 IU/L을 넘어가게 된다면 이상 수치로 보는데요. 이때 r-GTP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간에 큰 이상이 있다고 보실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간 수치가 정상일 때 오직 감마지티피 수치만 높게 나왔다면 알코올을 많이 드셨기 때문에 수치가 높게 나왔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한국인은 감마지티피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매일 술을 마실 때 그 수치가 100을 넘어서 200IU/L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수치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나오면 술을 끊는 것이 필요하며 3주 정도 후에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GTP가 증가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00 – 199IU/L일 경우 만성간염, 간 경변, 알코올성 간장에, 국한성간장애, 심근경색이 올 수 있으며, 200 – 599 사이는 금성간염, 담즙성간경병, 간내 및 간외 폐색성황달 및 간암의 원인이 되죠.

600 IU/L은 정말 위험한데요. 이때는 원발성 간암과 간외 폐색성황달 그리고 이상 알코올성간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상수치가 60 이하인데 600이 나온다면 무려 10배 이상이니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겠죠? 모두 금주합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