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량 문제점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서 차량의 침수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침수차는 중고차에서도 정말 걸러야 하는 차량 중 하나인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7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접수된 집중 호우 피해차량이 3000대를 넘었으며 그 피해액만 해도 335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텐데요.
침수차량 문제점은 중고차 시장에만 문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침수차가 중고차로 유통이 되는 경우에는 소비자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침수차는 수리비용이 매우 비싸서 전손처리를 한 이후에 폐차 처분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차량의 경우에는 수리 후 중고차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침수차가 문제되는 이유
침수차량 문제점은 무엇이고 수리를 해도 침수차는 걸러야 한다는 것은 왜 그럴까요? 우선 침수차의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침수가 되어야지 정의된 것은 없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차량 내부까지 물이 들어와서 카펫이 젖으면 침수차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침수차는 수리해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왜 그럴까요?
침수가 논란의 핵심은 침수차량 문제점이 차량 수리 이후에도 운행을 하면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악취입니다. 차량 실내에 물이 유입되는 순간 차량은 습기에 노출, 악취가 발생하며,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부식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식은 주행 중 소음과 안전문제로 이어지죠. 거기에 출고된 지 오래된 차량은 방수가 잘 안되어서 물과 접촉한 후 전자제어장치 오작동으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침수차량 구별법
침수챠량 문제점이 야기가 되고, 중고차 구매를 하려고 하는데 침수차인지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육안으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겼는데 흙이나 모래가 묻어 있는 경우 혹은 곰팡이가 있는 경우에는 침수차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이 방법은 널리 알려져서 완전히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수차량 문제점 및 구별방법을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침수차량 구별법은 시거잭, USB 잭 등의 소켓에 이물질이나 녹을 확인하며, 시트 안쪽이나 트렁크 바닥 등의 모래나 흙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창문의 고무 몰딩 내에 오염물질, 전자장비 교체, 차량 하부 등도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공조기 가동시 흙 냄새도 침수차량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침수차량 조회
침수차량 문제점과 침수차 구별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무료로 침수차량을 조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사고통계를 통하여 중고차 사고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구매시 소비자가 꼭 해야하는 절차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런 침수차량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카히스토리 서비스에서 조회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 정비 시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침수이력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니 중고차 구매 소비자는 더욱 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장마 이후에, 그러니까 9월 이후에 나오는 저가 매물은 특히나 조심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믿을만한 자동차 비교 견적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중고차 판매 시세에 비해 너무 저렴하면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