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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색깔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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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저 먼 은하수 건너에 있는 우주의 색깔이 검은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검은색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주로 나간다면 온통 검은색만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주의 색깔은 공식적으로 베이지색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2002년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이십만 개의 은하에서 오는 빛의 자료를 분석했고 당시에는 연녹색이라고 결론을 지었죠. 다양한 별들이 은빛으로 빛나는 검은색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죄송, 우주의 색깔은 베이지색이 아니라 좀 더 짙은 갈색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들이 기준으로 삼았던 색상은 덜룩스라는 세계적은 페인트 회사의 색상표였는데요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주의 색은 멕시코민트제읃클러스터샹그릴라실크 사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주후에 그들은 자신들의 연구결과가 틀렸고 우주의 색깔은 짙은 갈색이 가깝다고 말했죠. 최근에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주의 평균색'이라고 정의합니다. 지구에도 여러 색깔이 있는 것처럼 우주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여러 은하에서 방출된 색 중 평균 빛을 전산학적으로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한가지 혼합색이 있었고 찾아낸 색이 짙은 갈색이었던 것이죠. 사실 이들이 처음 했던 연구는 은하와 별의 색에 따라서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었죠.



2003년에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사진 한 장을 찍었죠. 허블 우주 망원경에 있는 울트라 딥필드 카메라는 텅 빈 밤하늘을 향해서 1백만 초라는 긴 시간 가령 필름을 노출시켰습니다. (1주일) 그 결과 수만 개의 은하가 그 찬란한 모습을 비췄죠.

 




그렇다면 우주의 평균 색상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 이름은 귀엽게도 '코스믹 라떼'입니다. 다시 연구를 주도했던 박사가 스타벅스에서 라떼를 마시다가 문득 이 이름이 떠올라서 투표에 붙였다고 하네요. 투표결과에서는 다른 이름이 더 많은 표를 받았지만 박사는 그냥 '코스믹 라떼'로 밀어붙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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