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시험
작년 말에 놀라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18살에 최연소 공인회계사 시험을 통과한 합격자가 21세로 최연소 대위로 임관했다는 것이죠. 그는 2016년 18세일 때 CPA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CPA 시험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CPA 시험에서는 최연소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회계사 시험은 대한민국의 공인회계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으로서 금융위원회 위탁으로 금감원(금융감독원)에서 출제를 하고 있습니다. 응시 자격또한 까다로워서 영어성적도 필요하고(토플 IBT 71, 토익 700, 텝스 340, 지텔프 레벨2 65점 중 하나) 미성년자나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능력자는 자격을 취득할 수 없으며, 학점도 이수해야하는 등 조건이 필요합니다. CPA 시험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죠.
시험 방법
회계사 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차 시험은 2월 말에 보며, 2차 시험은 6월 말에 보개 됩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서 상대평가입니다. 매 과목 배점 40% 미만 득점자는 과락자로 떨어지게 됩니다. 2차 시험은 주관식으로서 절대평가입니다. 매 과목 60% 이상을 득점해야합니다.
회계사 시험 1차 시험은 총 5과목입니다. 회계사 1차 시험 과목은 총 3교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1교시는 경영학, 경제학원론 시험시간은 110분입니다. 2교시는 상법, 세법개론으로 120분 동안 시험을 봅니다. 3교시는 회계학으로 80분동안 시험을 봅니다. 회계학만 50문항이고 나머지 4과목은 40문항입니다. 총 210문항이며, 총 시험 시간은 310분입니다.
회계사 시험 2차 시험은 서술형입니다. 총 2일에 걸쳐서 보며, 1일차에는 세법과 재무관리, 회계감사 과목을 봅니다. 2일차에는 원가회계와 재무회계 시험을 봅니다. 시험 시간은 2일차의 재무회계만 150분이며, 나머지 4과목은 120분입니다. 문항 수는 알 수 없습니다. 과목 별로 합격여부가 갈립니다.
경쟁률은 어느정도? 부정출제?
회계사 시험 경쟁률은 어느정도 일까요? 금감원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 평균 수험기간은 4년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1,2차를 최초 응시 및 합격하는 경우는 4%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차 합격 이후 다음해 2차 합격은 21.8%정도라고 합니다. CPA 시험의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계사 시험이 2020년부터 바뀐 것이 있다면 최소 1100명의 공인회계사를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100명이 늘어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2019년 3월 기준 등록 회계사 수는 2만884명입니다. 2020년 1차 시험의 경쟁률은 4.94대 1 정도였습니다. 2019년 2차 시험 경쟁률은 3.1대 1 이었습니다.
회계사 시험 부정출제 혐의가 작년에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치러졌던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부정 출제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 시험문제 중에서 2개 문항이 서울 시내의 한 사립대학교 CPA 시험 고시반 모의고사 및 특강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는 의혹이었던 것이죠. 금감원은 조사결과 수험생 불이익 최소화를 위해 해당 2문제에 대해서 전원 정답처리를 하였습니다. 최종 합격자나 합격자 수는 변화가 없었지만, 회계감사 부분 합격자가 10명 늘어났었죠.
평균 수험기간과 공부법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평균적인 공인회계사 시험 수험기간은 4년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회계학이나 경영학, 경제학 전공일 경우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더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공인회계사 응시자격을 갖추는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시작을 할 수 있는 관문은 낮지만, 빠져나오기는 어렵죠.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현장 강의 또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합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과목들이 있기 때문이며, 시험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CPA 시험 유명 학원으로는 위너스경영아카데미, 우리경영아카데미, 나무경영아카데미,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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