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트레킹화
북미에는 정말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머렐은 가성비가 뛰어난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만들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머렐은 3명의 창업주가 동업하여 1981년에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 한 명인 '랜디머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브랜드죠. 랜디머렐은 등산화나 카우보이 부츠 등을 만들던 장인이었습니다.
머렐 트레킹화가 현재 뛰어난 가성비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트래킹화 브랜드로 발돋움 한데는 그 역사가 있습니다. 머렐은 1987년 유럽의 카르후에 매각이 된 후에 1997년 울버린월드가 인수하게 되었는데요. 울버린월드는 다양한 신발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죠. 거기에 87년 카르후에 매각이 된 후에는 생산공장을 이탈리아에서 아시아로 옮긴 후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뛰어난 트레킹화와 등산화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머렐의 플래그쉽 모델
머렐 트레킹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모델이 있다면 바로 머렐의 플래그쉽 트레킹화인 '모아브'라인업입니다. 현재는 모아브2가 최신형 모델인데요. 일반 트레킹화 스타일부터 미드까지 다양한 사이즈로도 나오며, 벤틸레이션에 중점을 둔 모델에서 고어텍스로 방수가 되는 모델까지 여러가지 옵션으로 제작되어 나옵니다.
머렐 트레킹화 중에서도 머렐 플래그쉽 모델인 모아브2의 장점이라면 바로 가벼운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머렐 모아브2가 지형이 험악한 곳에서는 조금 약하지만 일반적인 산악로나 완만한 곳에서는 굉장한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상단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고 힐 및 발다가의 쿠셔닝을 보완하여 더 완벽한 트레킹화로 거듭났죠.
MQM 플렉스
머렐 트레킹화 중에서도 트레일 러닝을 중점으로 만들어진 모델이 바로 머렐 MQM 플렉스입니다. 모아브2 모델 중에서도 FST 라인업이 트레일 러닝화로 시도는 하였었지만 소비자에게 그렇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MQM 플렉스는 트레킹 뿐만 아니라 트레일 러닝화로서도 호평을 받았죠.
머렐 트레킹화와 트레일 러닝화로서 MQM 플렉스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메쉬 소재를 알맞은 곳에 적절히 사용해 통풍성을 증가시킨 것입니다. 거기에 무게까지 가볍고, 가격은 다른 트레일 러닝화들과 비교할 때 저렴한 편에 속하죠. 트레일 러닝을 즐기기에 왠만한 지형에서 견고함을 보여주며,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발 앞끝과 뒤끝의 프로텍션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머렐과 한국시장
머렐 트레킹화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머렐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머렐 본사인 울버린월드 와이드사는 머렐 뿐만 아니라 써코니, 세바고 등 여러 신발 제품군을 가지고 있죠. 국내에서는 2019년까지 화승과의 계약을 마무리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새로운 전개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머렐 트레킹화장 기존에 한국 시장에서는 사실 40대와 50대를 겨낭한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중점적으로 판매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하반기 머렐은 한국에서도 트레킹화와 등산화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나 러닝, 캐쥬얼 신발 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머렐이 한국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